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정 출혈 (야즈 복용 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전부터 고생한 

부정출혈에 대해 말씀드려보려고해요.

6월달에 한 2주정도 극심한 스트레스로 

조금 힘든 시간이 있었어요

회사일과 집안일 

여러가지 겹친것도 있었지만...

마음 고생이 정말 심해서 

밥을 이틀정도 못 먹을 정도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2주가 지난 밤

잠자기 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확인을 해봤는데 아직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었어요. 

지금까지 한 번도 생리주기에 

크게 벗어난 적도 없이 

규칙적이였기 때문에 사실 많이 놀랬어요.

그 다음날이면 조금 괜찮아지겠지... 

별 일 아니겠지하고 있었지만

하루 이틀 선명한 

빨간색 출혈이 나기 시작하고 

아무래도 산부인과를

가봐야겠다 하고 

일주일만에 방문했습니다.

괜찮아 지겠지 멈추겠지... 했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ㅜ.ㅜ

의사선생님께선 암검사 조직 검사 등등 

여러가지 해보자고 권하셨고

잔뜩 겁에 질려 모든 검사를 마치고 

3일 뒤 결과를 듣기 위해 재방문했어요

다행이 다른 문제는 없다시면서 

일단 출혈을 멈춰야할 것 같다고 하시면서

야즈라는 약을 복용하고 

일주일 뒤에 다시 방문하라고 하셨어요.

문제는 이 약을 복용하고 일주일 뒤부터 

심하게 양과 분비물이 같이 나왔어요

병원에서 물어보니깐

약 복용중에 양이 많아 질 수가 있다고는 하셨어요

중간에 너무 겁이나고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인터넷으로 저와 비슷하신 분은

없으신지 찾고 또 찾고 밤잠을 못 잘 정도로 

그렇게 3주가 되어서야 힘든 여름

한 달에 한번하는것도 힘들다며 투덜거렸던... 

그게 행복인지 몰랐던 악몽같은 시간이 

끝났습니다.

사실 그 사이 제가 앓고 있는 

뇌하수체선종 때문인지 

그 병으로 먹고 있는 약 때문인지

다니고 있는 병원 진료를 받았고 

프로락틴 수치가 또 올라서...

1mg 먹던 약을 1.5mg으로 올렸어요 ㅠ.ㅠ

이번 일을 겪으면서 부정출혈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 

정말 처음 알았습니다.

전 기능적인 부분으로 

부정출혈이 있었던건 아니건 같고 

호르몬 문제로 말씀은 해주셨는데요

호르몬이 이렇게 중요하고

불균형이 무서운지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야즈 호르몬제를 처방받아서 

24일 분홍색 약만 먹고 

다시 처방받아 지금 20일째 먹고 있습니다.

24일까지만 먹고 생리를 기다려보려고요...

저와 비슷한 부정출혈이 있으신분들이 계시다면

일단 병원을 빨리 방문하세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지 마세요!!!

 

※ 전문 의약품은 반드시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합니다 ※
(부작용의 위험성이 일반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과 지시에 따라 복용(투여)해야 합니다.

야즈정은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 경부를 변화시켜 

정자의 침입을 막음으로써 
피임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며 

연분홍색의 원형 필름코팅정(24일)및 흰색의 원형 필름코팅정(4일)

형태이며 투여 경로는 경구(내용고형)입니다.